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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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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 11월 출시…국내 가격 100만원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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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SIE 제공



소니가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PS5)의 성능 개선 버전 ‘PS5 프로’를 발표했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10일(현지시각) 온라인 기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PS5 프로’의 외관과 실기 성능, 가격 정보를 공개했다.

프레젠테이션에 등장한 마크 서니 수석 설계자는 ‘PS5 프로’의 핵심 기능으로 ▲ 더 커진 그래픽처리장치(GPU) ▲ 진보된 레이트레이싱(사실적인 광원 효과) ▲ AI(인공지능) 기반 업스케일링(해상도 향상) 기술 등을 꼽았다.

SIE에 따르면 PS5 프로의 GPU는 전작인 PS5에 비해 연산 유닛은 67%, 메모리는 28% 늘었고 이에 따라 렌더링 속도는 최대 45% 빨라졌다.

공개된 PS5 프로의 미국·영국·유럽·일본 지역 출시일은 11월 7일, 가격은 699.99달러·11만9980엔 등이다. 한국 출시 일정과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게임 업계에서는 환율을 고려할 때 100만원 이상이 책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변지희 기자(zh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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