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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경찰 매달고 30m 질주...꼭꼭 숨었다 "차 빼주세요"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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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측정 위한 하차 요구에 속도 올리며 도주

운전자 팔과 핸들 붙잡은 경찰 매달고 30m 질주

도주로 부근에서 2시간 만에 의심 승용차 발견

가족 통해 사라진 운전자에게 자수 권유

[앵커]
음주 단속을 나온 경찰을 따돌리고 도망친 40대 음주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아찔한 도주극을 벌여 음주운전에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6월, 서울 은평구 아파트 지하주차장.

음주운전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흰색 승용차를 막아 세웁니다.

창문을 내려달라는 거듭된 요구에 마지못해 응한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