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인사드리러 왔어요"…명절 맞은 호국원 성묘객 북적
[앵커]
추석을 맞아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묘소를 찾은 성묘객들은 정성스럽게 차례를 올리며 추억을 되새기고 있는데요.
호국 영령이 잠들어있는 전북 임실의 국립호국원도 성묘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이 영면해 있는 전북 국립임실호국원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호국원에는 무더위에도 가족 단위 성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추석 명절을 맞아 그리운 가족들의 묘소를 찾은 성묘객들은 손수 준비한 음식을 고인에게 전하며 기억을 되새겼는데요.
성묘객의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조기훈 / 서울시 성북구> "12년 전에 소천하셨는데 저희가 명절을 맞이해서 가족과 함께 아버지도 평상시 인자한 성품, 가족을 사랑하시고 그런 모습을 기리기 위해서 찾아왔습니다."
지난 2002년에 개원한 임실호국원은 국가유공자와 6·25, 월남전 참전용사 등 총 3만 5,000여 명 안장돼 있습니다.
묘역은 야외 말고도 실내 봉안당인 충령당도 마련돼 있습니다.
또한 오늘 하루 많은 참배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호국원에서는 개인 차량을 통제하고 있는데요.
또한 임실역과 임실 터미널 인근에서 탑승할 수 있는 외부 순환버스도 운영되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임실호국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이어지며 교통혼잡도 예상되는데요.
사전에 교통정보 꼭 확인하셔서 안전하고 편안한 성묘길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국립임실호국원에서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esh@yna.co.kr)
[영상취재 기자 정경환]
#전북 #임실 #호국원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성묘 #추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추석을 맞아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묘소를 찾은 성묘객들은 정성스럽게 차례를 올리며 추억을 되새기고 있는데요.
호국 영령이 잠들어있는 전북 임실의 국립호국원도 성묘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승현 기자.
[기자]
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이 영면해 있는 전북 국립임실호국원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호국원에는 무더위에도 가족 단위 성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저희 취재진도 연결에 앞서 이곳 호국원을 둘러봤는데 오후가 됐지만 많은 성묘객들로 붐비는 모습입니다.
추석 명절을 맞아 그리운 가족들의 묘소를 찾은 성묘객들은 손수 준비한 음식을 고인에게 전하며 기억을 되새겼는데요.
성묘객의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조기훈 / 서울시 성북구> "12년 전에 소천하셨는데 저희가 명절을 맞이해서 가족과 함께 아버지도 평상시 인자한 성품, 가족을 사랑하시고 그런 모습을 기리기 위해서 찾아왔습니다."
<박수호·박라엘 / 광주광역시> "오늘 증조할아버지 보러 왔고 할아버지랑 아빠랑 동생이랑 왔는데 할아버지 인사드리러 와서 기분 좋아요."
지난 2002년에 개원한 임실호국원은 국가유공자와 6·25, 월남전 참전용사 등 총 3만 5,000여 명 안장돼 있습니다.
묘역은 야외 말고도 실내 봉안당인 충령당도 마련돼 있습니다.
또한 오늘 하루 많은 참배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호국원에서는 개인 차량을 통제하고 있는데요.
대신에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내부 순환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실역과 임실 터미널 인근에서 탑승할 수 있는 외부 순환버스도 운영되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임실호국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이어지며 교통혼잡도 예상되는데요.
사전에 교통정보 꼭 확인하셔서 안전하고 편안한 성묘길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국립임실호국원에서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esh@yna.co.kr)
[영상취재 기자 정경환]
#전북 #임실 #호국원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성묘 #추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