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가입 문턱 낮춘 ‘경증간편 플러스원 건강보험’ 출시

삼성생명이 고혈압·당뇨병 등의 경증 만성질환 유병자도 보장을 받을 수 있게 가입문턱을 낮춘 ‘경증간편 플러스원 건강보험’을 선보인다. [사진 출처 =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고혈압·당뇨병 등의 경증 만성질환 유병자도 보장받을 수 있게 가입 문턱을 낮춘 ‘경증간편 플러스원 건강보험’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6월에 출시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의 유병자형 상품이다. 판매는 오는 11일부터 시작한다.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은 생명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상품이다.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보험료 납입이 끝나면 사망 또는 시니어 맞춤형 담보를 추가 보장해 독창성·유용성 등을 인정받았다.

플러스보장플랜은 보험 가입시점에 ‘플러스사망보장플랜’과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을 마치면 선택한 플랜의 보장이 개시되는 구조다.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은 진단·입원·간병·수술 등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확대하는 21종의 건강 관련 보장을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초 보험가입 시점에 받은 심사 결과를 기준으로 개시되기 때문에 건강상태에 변화가 발생해도 추가 보장 개시 시점에 별도의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이 상품은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진찰이나 건강검진을 포함한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이나 질병확정진단이다. 또 질병의심소견 여부는 5년 내 질병,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도 해당하다. 끝으로 5년 내 암, 간경화,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삼성 경증간편 플러스원 건강보의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건강보장 수요가 높은 유병력자와 고령자를 위해 가입 문턱을 낮춘 상품을 출시했다”며 “유병자 고객도 시니어 보장을 미리 현명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