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오픈AI, 아티스트와 협업…AI도구 활용 기회 제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오픈AI가 뉴욕의 스트라다 갤러리와 협업해 아티스트들이 AI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 셔터스톡]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뉴욕의 스트라다 갤러리와 협업해 아티스트들이 AI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스트라다 누오바: 새로운 길'(Strada Nuova: New Road)이라는 전시회를 통해 진행되며, 다양한 아티스트 그룹이 참여한다.

오픈AI는 아티스트들에게 소라(Sora) 동영상 생성기, 보이스 엔진(Voice Engine) 음성 생성기, 달리3(DALL-E 3) 이미지 생성기, 바이럴 챗봇인 챗GPT 등의 도구와 교육 리소스 및 아티스트 급여를 제공한다.

다만 예술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것은 저작권 침해 및 학습 데이터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킨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아마존의 지원을 받는 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Anthropic)은 최근 저작권 침해 혐의로 집단 소송을 당했으며, 지난해에는 오픈AI가 저명한 작가들의 저작물을 챗GPT 훈련에 사용하면서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폴 힐(Paul Hill) 스트라다 갤러리 창립자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좋은 예술 작품은 없다"며 "중요성이나 의미가 부족한 나쁜 작품만이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개발을 일종의 산업 혁명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