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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9일(현지시간) 신제품 발표 행사 '잇츠 글로우타임'을 열고 아이폰16 시리즈 등 새로운 모델을 공개한 가운데, 강화된 버전의 맥세이프 충전기를 선보였다.
이 충전기는 모든 아이폰과 Qi2 장치와 호환되지만, 가장 빠른 25W 무선 충전 속도는 새로운 아이폰16 모델에서만 지원된다. 이는 현재 삼성과 구글의 휴대폰에서 제공하는 최대 속도보다 높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최대 15W, 구글의 픽셀 9 휴대폰은 2세대 구글 픽셀 스탠드를 사용할 때 15W~23W 범위다.
애플은 1m 버전의 충전기를 39달러(약 5만2440원), 2m 충전기를 49달러(약 6만5760원)에 판매하고 있다. 새 휴대폰에는 충전기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최고 속도를 지원하려면 별도로 구매하고 30W USB-C 전원 공급 장치를 추가해야 한다. 새 충전기는 아이폰8부터 아이폰16 라인까지 모든 아이폰과 무선 충전 기능이 있는 모든 에어팟을 지원한다.
한편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16 시리즈는 오는 13일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고, 20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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