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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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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전자, 소니 PS5 中 인기+삼성 스마트글라스 수혜 기대-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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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9일 성호전자에 대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와 스마트 글라스 등의 추가 성장동력 확보로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긍정적(Positive)와 적정주가 218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성호전자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PS5)에 필름 캐패시터를 공급 중이다. 최근 중국에서 '검은신화:오공' 게임이 열풍을 일으키며 PS5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 출시된 '검은신화:오공'은 2주 만에 1800만장이 판매됐다. 또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중인 구글의 스마트 글라스가 올 10월 3일 삼성전자의 개발 자 컨퍼런스(SDC)에서 소개될 수 있어 주목을 당부한다고 최 연구원은 전했다.

최 연구원은 "성호전자는 삼성전자의 고성능 필름 캐패시터 공급사로 스마트 글라스의 전력관리 및 신호 안정화 부품으로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의 필수 부품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필름 캐패시터 수요 증가하고 있다"라며 "관련 시장은 2030년까지 매년 3.7% 성장해 62억50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라고 했다.

이어 "성호전자는 2021년부터 포르쉐와 아우디 전기차에 공급 중, 현재 LG마그나 등과 협업 중이며 이를 통해 연내 추가적인 고객사 확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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