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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비트코인 시세 주춤..."美 유동성 주입 기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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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국제뉴스

비트코인 로고. 사진제공/AF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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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9일 오전 6시 11분 기준 비트코인 BTC 가격은 0.51% 상승한 7386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분석가인 칼레오(Kaleo)는 현재 암호화폐 강세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더 큰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익명의 애널리스트 칼레오는 앞으로 몇 달 안에 더 큰 상승이 나타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이번 사이클이 이전 사이클들과 비교해 더 큰 강세장을 예고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디파이(DeFi)가 주류로 자리 잡기 시작했던 지난 사이클과 비교했다.

또한 그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분위기가 2023년 9월과 유사하다고 지적하며, 당시에도 많은 이들이 시장 회복에 회의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칼레오는 비트코인이 반감기 이후 곧바로 강세장을 끝낸 적이 없음을 강조하며, 이번 사이클 역시 과거와 같은 흐름을 따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비트코인(BTC)의 가격 변동성을 활용해 숏 포지션을 열었던 비트멕스(BitMEX)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포지션을 종료하며 향후 비트코인 상승을 예고했다.

헤이즈는 비트코인의 상승 가능성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유동성 주입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경제와 금융 시장의 약세가 이어질 경우, 미국 재무장관 재닛 옐런(Janet Yellen)이 주도하는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M2 통화 공급량의 증가가 비트코인의 상승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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