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는 기사와 무관. [사진=픽사베이]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미국 드렉셀대 자폐증연구소와 하버드 의대·필그림건강관리연구소 공동 연구진은 약 4000여 명의 여성으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생선 섭취, 보충제 복용 여부가 자폐 관련 신경 발달과 관련이 있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임신 중 생선을 섭취하면 자녀가 자폐 진단을 받을 확률이 최대 20%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생선에 오메가3 지방산과 요오드, 철, 아연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요오드는 아이의 뇌, 언어, 청각 발달의 중요한 영양소다.
다만 오메가-3 지방산을 영양제로 복용하는 것이 자폐 진단에 영향을 주는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드렉셀 대학은 "생선이 가지고 있는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를 먹을 시 효과가 없었다"고 했다.
보충제에는 첨가물이나 오염 물질이 포함될 수 있으며 직접적인 생선 섭취가 다른 철, 비타민D 등 유익한 영양소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