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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미리 성묘 가요"...재래시장도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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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이 한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휴일을 맞아 미리부터 조상님의 묘를 찾는 분들이 계셨는데요.

추석 대목 준비를 마친 재래시장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성스레 벌초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여름 내내 길게 자라난 잡초를 뽑고 잔디를 다듬으며 예를 갖춥니다.

몸은 피곤해도 말끔해진 산소에 마음은 뿌듯합니다.

[이순자 / 부산 안락동 : 항상 이때 되면 성묘를 해야지. 그런데 올해는 좀 더워서 2주 정도 늦었어요. 그래도 조상인데 항상 마음이 짠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