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7 (화)

'배우 부부' 공민정 결혼식 소감…"마법 같은 시간, 안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컷뉴스

배우 공민정(왼쪽)과 장재호. 황진환 기자·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배우 장재호와 실제로 결혼식을 올린 배우 공민정이 소감을 전했다.

공민정은 7일 SNS에 올린 글에서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 받았습니다"라며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한 분 한 분 마음에 새기며 잘 살게요"라고 적었다.

앞서 공민정과 장재호는 지난 6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 등만 초대한 채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1986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난 1, 2월 전파를 탄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내남결)에서 연상연하 부부를 연기한 바 있다. 드라마 속 인연이 현실 부부 관계로 이어진 셈이다.

두 사람 결혼 소식은 지난달 16일 알려졌다. 당시 공민정은 "드라마 '내남결'에서 만나기 전부터 친구로 처음 만나서 저를 많이 웃게 해주고, 늘 한결같은 자상함으로 따뜻하게 품어준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라고 장재호를 소개했다. 장재호 역시 "인간적으로도 배우로서도 존경하는, 저에게는 너무나 과분한 사람"이라고 공민정을 치켜세웠다.

평소 동료로 친분을 쌓아온 공민정과 장재호는 드라마 '내남결'을 통해 보다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혼에 이르렀다.

이날 결혼 소감을 전한 SNS 글을 통해 공민정은 "진심이란 마음에 대해 늘 귀하게 생각해 왔는데, 그런 진심을 넘치도록 깊이 느낀 하루였습니다. 고맙습니다"라며 "마법같은 시간들 안녕"이라고 전했다.

공민정은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로 데뷔한 이래 영화 '82년생 김지영',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내남결' 등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재호는 2008년 연극 '그 이불 속의 아쉬움'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좋은 사람' '20세기 소년소녀' '파도야 파도야' '나를 사랑한 스파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