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7 (화)

광주광역시, 추석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시민생활안정, 비상진료·감염병 예방, 물가안정 등 3개 분야

14~18일 종합상황실 운영…폭염·태풍 등 재난상황 관리체계

영락공원 시내버스 경유·연장 운행 등 성묘객 교통편의 제공

응급의료기관 26곳, 문여는 병원·약국 운영 등 진료공백 방지

영락공원 플라스틱조화 줄이기 캠페인·동복호 이주민쉼터 제공

노컷뉴스

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 연휴를 보내도록 '추석 명절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이를 위해 추석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폭염·태풍 등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120콜센터 등을 통해 명절 기간 응급의료기관 운영현황, LP가스 공급업소 현황, 민원서류 발급기 현황 등을 안내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8월 28일부터 9월 18일까지 3주간 △시민생활안정 △비상진료 및 감염병·식중독 예방 △물가안정 등 3개 분야, 10개 항목, 46개 과제로 추진된다.

시민생활안정 대책 분야는 △각종 재난 및 안전 관리 △귀성객 교통소통 및 성묘객 편의 △소외이웃 지원 △수돗물‧연료의 안정적 공급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항목 35개 과제를 중심으로 시행한다.

시민의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 폭염·태풍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재난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산불방지 상황실 운영,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등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한다.

성묘객 편의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지원15번, 용전 86번, 518번은 영락공원까지 경유‧연장 운행하고,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518번 버스를 증차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모든 시민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도록 복지사각지대 비수급 위기가정을 집중 발굴·지원하며, 취약노인·장애인·저소득 아동에게도 누수 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원활한 급수 공급을 위한 급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거리가게, 노상적치물, 불법광고물 등 일제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비상진료 및 감염병·식중독 예방대책 분야는 △빈틈없는 방역·의료 대응체계 유지 △감염병·식중독 예방대책 등 2개 항목 5개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명절기간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26개소와 문여는 병원·약국을 운영하는 등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당직의료기관 지정 명부는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휴기간 문여는 병원·약국은 시·자치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절 연휴 기간에도 공공심야·달빛어린이병원인 광주기독병원은 밤 12시까지 운영하며, 광주센트럴병원은 14일은 밤 9시, 15~18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물가안정대책 분야는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등 2개 항목 6개 세부과제를 시행한다.

물가상승 우려 높은 품목 가격표시제 실태점검 등을 통해 추석 명절 민생·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전통시장 이용, 로컬푸드 직매장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광주시는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추석 당일인 17일 영락공원에서 '플라스틱 조화 줄이기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 성묘객을 대상으로 조화 대신 생화를 배부하며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저감과 친환경 추모문화를 홍보한다.

또, 동복호 수몰지역 이주민을 대상으로 '동복호 이주민 쉼터'를 운영해 성묘객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쉼터 이용을 원하는 이주민은 용연정수장 동복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급수·교통·환경·청소 등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는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