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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에서 운동하던 남성 5명이 벌에 쏘여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어제(6일) 오후 4시쯤 남양주시의 한 공원에서 캐치볼을 하던 10대 A 씨 등 남성 5명이 벌떼에 쏘였습니다.
이들은 팔과 등에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말벌에 쏘이면 가려움, 메스꺼움 등은 물론 심각할 경우 숨질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처치가 중요하다"며 "신용카드 등으로 침을 제거하고, 벌목이 붓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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