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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오전 7시 30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도로에서 관광버스와 픽업트럭,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 사고는 70대 A 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60대 B 씨가 몰던 픽업트럭의 후미를 들이받고, 이 충격으로 피해 차량이 그 앞에 있던 벤츠를 추돌하면서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B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관광버스에는 승객이 없었고, A 씨는 다치지 않았습니다.
벤츠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정체 상태의 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전방 주시 의무를 다하지 않아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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