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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중 청년 미래 우호증진단 해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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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청년 교류 재개…조태열 "한중 '교류의 장' 확대 기대"

뉴스1

제2회 한중 청년 미래 우호증진단 해단식이 개최됐다.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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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제2회 한중 청년 미래 우호증진단 해단식이 개최됐다고 외교부가 6일 밝혔다.

앞서 한국대표단에 선발된 50명의 청년은 우호 증진을 위해 지난달 5박 6일간 중국을 방문해 중국 외교부와 현지 문화 활동에 참여했다.

한중 청년 교류 사업은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잠정 중단됐다가, 최근 한중 교류협력 기조에 따라 재개됐단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중 청년 교류 사업은 지난 2008년 한중 정상회담의 후속사업으로, 2009년부터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해단식에서 한중관계가 새로운 협력의 모멘텀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한중 청년들이 교류할 때 관계의 '뿌리'가 더욱 튼튼해져 한중 관계라는 '열매'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총리 간 양자회담 이후 고위급 소통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청년 교류사업도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교류의 장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중 문화 콘텐츠 제작 인플루언서 '캡틴 따거'의 '한중 우호 홍보대사' 위촉식이 함께 진행됐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한중 국민 간 소통과 청년 간 교류를 촉진하고 우호감정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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