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MMOR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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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의 신작 MMORPG가 연이어 출시될 예정이다. 여전히 국내 시장에서 핵심 장르의 입지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그라비티는 오는 9월 9일 신작 2D MMORPG ‘THE 라그나로크(THE RAGNAROK)’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그라비티의 대표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또 다른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특유의 2D 도트 감성을 재현했다. 대기시간이 없는 거래소 시스템, 모바일 환경을 고려한 각종 자동화 기능을 더했으며 원작의 핵심 콘텐츠인 공성전과 주요 요소는 원작의 모습을 그대로 살렸다. 지난 6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먼저 출시돼 앱마켓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바 있다.
플레이위드코리아도 지난달 27일부터 신작 MMORPG ‘로한2’의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대표작 ‘로한 온라인’의 감성을 계승한 후속작을 표방한다. 모바일을 기반으로 PC 버전과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계정 내 캐릭터가 대부분의 정보를 공유하는 통합 계정 시스템, 1대1 거래까지 지원하는 자유경제 구조, 각종 자동화 기능, 다채로운 경쟁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 현재 사전등록자는 50만명을 넘긴 상황이다.
최근 MMORPG ‘뮤 모나크2’를 출시한 웹젠의 차기작도 MMORPG다. 웹젠은 최근 신작 ‘용과 전사’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사악한 드래곤에 의해 황폐해진 인간 세계 ‘미드가르드’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동화풍 그래픽 기반의 심리스 오픈월드, 농사와 건설로 마을을 재건하는 타이쿤 방식의 하우징 시스템, 최대 3개까지 전투에 참여하는 페어리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웹젠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테스트도 진행할 방침이다.
위메이드 역시 신작 MMORPG ‘레전드오브이미르’의 티저 사이트를 개설하고 출시에 앞서 사전 정보 공개에 나섰다.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페이스 스캔 등의 기술을 활용해 자연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지난해 게임전시회 ‘지스타’를 통해 시연버전이 공개되기도 했다. 위메이드는 총괄 디렉터 석훈 PD가 직접 게임 개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도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 2분기에 ‘아스달 연대기’와 ‘레이븐2’ 등 2종의 MMORPG를 선보인 넷마블은 올해 하반기에도 신작 MMORPG ‘RF온라인 넥스트’의 출시를 예고했다. 지난 2004년 출시된 유명 SF MMORPG ‘RF온라인’의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의 세계관을 계승해 우주를 무대를 펼쳐지는 3개 국가의 대규모 전투를 구현했다. 바이오슈트, 거대로봇, 거대 소환수 등 미래 지행적인 요소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넥슨이 PC MMORPG ‘마비노기’의 감성을 계승한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을 준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최근 출시한 신작 ‘호연’도 캐릭터 수집 요소를 가미한 MMORPG다. 현재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톱10 내에는 5종의 MMORPG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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