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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올해 BIFF 개막식 사회에 ‘박보영·안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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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제29회 BIFF 개막식 개최

[파이낸셜뉴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내달 2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사회자로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이 결정됐다.

파이낸셜뉴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된 배우 박보영(왼쪽)과 안재홍.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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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조직위원회는 올해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박보영과 안재홍을 섭외했다고 6일 밝혔다.

박보영은 지난 2006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뒤 영화 ‘과속스캔들(2008년)’의 흥행을 이끌며 충무로 대표 신예로 급부상했다. 이후 늑대소년(2012년), 오 나의 귀신님(2015년), 힘쎈여자 도봉순(2017년), 너의 결혼식(2018년) 등 스크린과 TV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다.

지난해에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작품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그해 부일영화상 여자 올해의 스타상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올해 청룡 시리즈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안재홍은 영화 ‘족구왕(2014년)’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로 주목받으며 대중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다. 이후 그는 응답하라 1988(2015~2016년), 쌈 마이웨이(2017년), 멜로가 체질(2019년)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OTT 플랫폼 드라마 ‘마스크걸’을 통해 다시금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힘입어 올해 청룡 시리즈 어워즈 남우조연상,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조연상,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리즈 부문 올해의 남자배우상 등 다수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박보영은 지난 2015년 BIFF에 오픈 시네마 초청작 ‘돌연변이(2015년작)’와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초청작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2015년작)’로 BIFF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또 안재홍은 지난 2013년 영화 ‘1999, 면회(2012년작)’로 BIFF와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온 스크린 초청작 ‘LTNS’로 다시 부산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은 바 있다.

올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내달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그달 11일까지 열흘 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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