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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등이 인공지능(AI) 활용과 관련해 법적 구속력이 있는 첫 국제 조약에 서명하기로 했다.
5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 조약은 사용자 데이터 보호, 법률 존중, 투명한 관행 유지 등 AI 시스템이 따라야 할 주요 원칙을 명시하고 있다. 안도라, 조지아,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몰도바 공화국, 산마리노, 이스라엘도 이 조약에 서명했다.
이 조약은 법적 구속력이 있지만 준수 여부는 주로 모니터링을 통해 측정돼 상대적으로 약한 형태의 강제력이라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이 조약은 AI와 관련된 자체 법률을 개발하는 국가들에게 청사진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얻는다. 미국은 AI 관련 법안을 준비 중이고, EU는 이미 획기적인 AI 관련 규정을 통과시켰으며, 영국은 자체 법안을 검토 중이다.
마리야 페치노비치 부리치 유럽의회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AI의 부상이 우리의 기준을 약화시키지 않고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라며 "기본협약은 이를 보장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이 조약은 강력하고 균형 잡힌 문안으로,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접근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해당 조약은 5개 서명국이 비준하고 3개월 후에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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