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AI를 사용해 크리에이터의 목소리나 외모를 모방한 콘텐츠를 관리하는 새로운 도구를 개발중이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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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튜브가 인공지능(AI)으로부터 크리에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도구를 개발했다고 5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이 도구는 '합성 노래 식별 기술'로, 생성 AI를 이용해 노래하는 목소리를 시뮬레이션하는 콘텐츠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관리한다. 2025년에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유튜브의 이번 발표는 앞서 음악 레이블에 뮤지션의 AI 복제품을 삭제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에 대한 결과다. 생성 AI 음악 도구의 급속한 발전과 접근성 향상은 표절, 모방, 저작권 침해에 대한 아티스트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에 따라 유튜브는 크리에이터, 배우, 음악가, 운동선수의 얼굴 딥페이크를 식별할 수 있는 도구도 개발 중에 있다. 다만 해당 시스템은 아직 개발 중이며, 출시 시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유튜브는 AI 도구를 만들기 위해 플랫폼을 스크래핑하는 사람을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공지한 발표문을 통해서도 "AI가 진화함에 따라 인간의 창의성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유튜브는 타사 AI 회사가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과 관련해 크리에이터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방법을 개발 중이며, 올해 말에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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