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통해 세계 로봇솔루션 시장 이끌것"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설비 증설, 연구개발, 우수 인재 영입에 중점 투자해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로봇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습니다."

배성관 제닉스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제닉스는 2010년 설립된 뒤 스마트팩토리 전체 시스템 구성이 가능한 무인 물류 자동화 시스템(AMHS)과 공장 자동화(FA)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도장치를 통해 일정한 경로를 운행하는 '무인이송전기차량', 주변 환경을 인식해 스스로 길을 탐색하는 '자율주행·이동로봇', 산업용 소재와 부품을 적재·관리하는 '스토커' 등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배 대표는 "상장을 통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 대응함으로써 혁신 기술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해 세계 최고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닉스는 5~11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어 19~20일 일반청약을 실시한 뒤 이달 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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