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전과 함께 일자리 문제와 직업 대전환이 예고된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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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기업들의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우려와는 달리, AI가 오히려 고용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AI을 도입한 기업들이 직원을 대량 해고하는 대신, 앞으로 몇 달 안에 고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준이 지난 8월에 실시한 조사에서는 AI를 사용하는 뉴욕 지역 서비스 산업 기업 중 5%만이 지난 6개월 동안 직원을 줄였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AI를 도입한 제조업체의 고용 변화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원들은 AI 도입 기업에서 고용 이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서비스 기업들이 향후 6개월 동안 일자리를 늘릴 가능성이 더 높다고 답한 것이다. 뉴욕 연준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러한 결과가 기업들이 AI 도입으로 인해 순고용을 계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서비스 기업의 25%가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비율은 향후 6개월 내에 32%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체에서는 AI 사용률이 현재 수준인 16%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AI를 도입한 기업들은 직원의 약 3분의 1을 재교육하고 있으며, 이 비율은 향후 몇 개월 내에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AI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분야는 마케팅, 광고, 비즈니스 분석 및 고객 서비스였다. 뉴욕 연준의 경제학자들은 AI의 노동 시장 영향은 아직 상대적으로 작지만, 기술이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더 통합되면 더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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