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무형유산 지키는 장인들…'시간을 잇는 손길' 전시회
[앵커]
잊혀 가는 것을 지키고,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그 길을 걷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죠.
오늘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이처럼 바로 눈에 보이지 않고 형태가 없는 무형유산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덕수궁에서 국가 무형유산 전승 취약종목을 기억하고 지원하기 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덕수궁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만나보겠습니다.
[캐스터]
네, 오늘은 국가유산청 조성태 무형유산팀장과 이야기 나눠볼게요. 안녕하십니까?
[조성태 / 국가유산진흥원 무형유산팀장]
안녕하세요.
[캐스터]
먼저 전시회가 열리는 덕수궁 돈덕전과 덕홍전에 대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조성태 / 국가유산진흥원 무형유산팀장]
돈덕전은 대한제국 고종황제 영빈관으로 쓰이던 건물입니다.
1902년도에 고종 즉위 40주년을 기념으로 건립했다가 일제강점기에 일제에 의해 철거가 되었고요.
작년에 약 100년 만에 재건된 공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덕홍전은 고종 황제의 접견실로 활용되던 공간이었습니다.
[캐스터]
국가무형유산 전승 취약 종목에 대한 자세한 이해도 필요해 보입니다. 관련해서 설명해 주시죠.
[조성태 / 국가유산진흥원 무형유산팀장]
국가무형유산 전승 취약 종목은 전승교육 환경과 인적 기반에 대한 어려움 그리고 자립도 활성화 노력 등을 바탕으로 국가유산청이 3년마다 선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시는 저희가 지난해 2023년에 선정된 25개 종목 중에서 전통기술 분야의 종목을 저희가 활용을 해서 전시를 준비한 상태입니다.
[캐스터]
전시 제목이 '시간을 잇는 손길'이잖아요. 이 전시회에 어떤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궁금한데요.
[조성태 / 국가유산진흥원 무형유산팀장]
먼저 돈덕전에서 보실 수 있는 작품들은 전통기술 분야의 20개 종목에 해당하는 보유자를 포함해서 스물아홉 분의 작가분들의 작품들을 보실 수 있고요.
작품이 약 80여 점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종목으로는 갓일, 한삼모시 짜기 등의 종목들로 구성이 되어 있고요.
그리고 덕홍전 같은 경우는 취약 종목들이 현대 작가들과 만나서 현대화되고 재해석된 작품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작품은 약 70여 점 정도 관람하실 수 있겠습니다.
[캐스터]
듣기만 해도 정말 궁금해지는 것이 많은데요. 이곳에서 또 무형유산 전승자와의 만남도 준비되어 있다고요?
[조성태 / 국가유산진흥원 무형유산팀장]
맞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인 9월 8일 오후 2시부터 저희가 2층 아카이브실에서 토크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어가다'라는 제목으로 해서 저희가 두석장, 매듭장 그리고 선자장 종목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 전승자분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고요.
그 내용은 저희 전시연출을 맡아주신 전시 감독님께서 진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캐스터]
이런 토크콘서트 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을까요?
[조성태 / 국가유산진흥원 무형유산팀장]
저희가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오후 2시와 4시, 두 번씩의 프로그램으로 준비를 하고 있고요.
전승 취약 종목에 해당하는 종목 중에서 갓일, 매듭장 그런 종목들 총 5개의 종목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약 120명을 대상으로 이 전승 취약 종목의 전통기술을 활용해서 체험할 수 있는 내용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마지막으로 전승 취약 종목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소개해 주시죠.
[조성태 / 국가유산진흥원 무형유산팀장]
먼저 국가유산청에서 전승 취약 종목 활성화 지원 사업이라는 이런 사업을 추진하고 저희가 이 사업을 주관하게 되었고요.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이 사업들을 바탕으로 해서 전승 취약 종목들의 명맥이 끊기지 않고 계속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작품 활동을 저희가 지원하는 내용들도 포함해서 앞으로는 궁에서도 이런 전승 취약 종목들이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니까 많이 관람을 찾아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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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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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잊혀 가는 것을 지키고,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그 길을 걷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죠.
오늘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이처럼 바로 눈에 보이지 않고 형태가 없는 무형유산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덕수궁에서 국가 무형유산 전승 취약종목을 기억하고 지원하기 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덕수궁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만나보겠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은 국가유산청 조성태 무형유산팀장과 이야기 나눠볼게요. 안녕하십니까?
[조성태 / 국가유산진흥원 무형유산팀장]
안녕하세요.
[캐스터]
먼저 전시회가 열리는 덕수궁 돈덕전과 덕홍전에 대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조성태 / 국가유산진흥원 무형유산팀장]
돈덕전은 대한제국 고종황제 영빈관으로 쓰이던 건물입니다.
1902년도에 고종 즉위 40주년을 기념으로 건립했다가 일제강점기에 일제에 의해 철거가 되었고요.
작년에 약 100년 만에 재건된 공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덕홍전은 고종 황제의 접견실로 활용되던 공간이었습니다.
[캐스터]
국가무형유산 전승 취약 종목에 대한 자세한 이해도 필요해 보입니다. 관련해서 설명해 주시죠.
[조성태 / 국가유산진흥원 무형유산팀장]
국가무형유산 전승 취약 종목은 전승교육 환경과 인적 기반에 대한 어려움 그리고 자립도 활성화 노력 등을 바탕으로 국가유산청이 3년마다 선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시는 저희가 지난해 2023년에 선정된 25개 종목 중에서 전통기술 분야의 종목을 저희가 활용을 해서 전시를 준비한 상태입니다.
[캐스터]
전시 제목이 '시간을 잇는 손길'이잖아요. 이 전시회에 어떤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궁금한데요.
[조성태 / 국가유산진흥원 무형유산팀장]
먼저 돈덕전에서 보실 수 있는 작품들은 전통기술 분야의 20개 종목에 해당하는 보유자를 포함해서 스물아홉 분의 작가분들의 작품들을 보실 수 있고요.
작품이 약 80여 점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종목으로는 갓일, 한삼모시 짜기 등의 종목들로 구성이 되어 있고요.
그리고 덕홍전 같은 경우는 취약 종목들이 현대 작가들과 만나서 현대화되고 재해석된 작품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작품은 약 70여 점 정도 관람하실 수 있겠습니다.
[캐스터]
듣기만 해도 정말 궁금해지는 것이 많은데요. 이곳에서 또 무형유산 전승자와의 만남도 준비되어 있다고요?
[조성태 / 국가유산진흥원 무형유산팀장]
맞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인 9월 8일 오후 2시부터 저희가 2층 아카이브실에서 토크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어가다'라는 제목으로 해서 저희가 두석장, 매듭장 그리고 선자장 종목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 전승자분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고요.
그 내용은 저희 전시연출을 맡아주신 전시 감독님께서 진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캐스터]
이런 토크콘서트 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을까요?
[조성태 / 국가유산진흥원 무형유산팀장]
저희가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오후 2시와 4시, 두 번씩의 프로그램으로 준비를 하고 있고요.
전승 취약 종목에 해당하는 종목 중에서 갓일, 매듭장 그런 종목들 총 5개의 종목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약 120명을 대상으로 이 전승 취약 종목의 전통기술을 활용해서 체험할 수 있는 내용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마지막으로 전승 취약 종목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소개해 주시죠.
[조성태 / 국가유산진흥원 무형유산팀장]
먼저 국가유산청에서 전승 취약 종목 활성화 지원 사업이라는 이런 사업을 추진하고 저희가 이 사업을 주관하게 되었고요.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이 사업들을 바탕으로 해서 전승 취약 종목들의 명맥이 끊기지 않고 계속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작품 활동을 저희가 지원하는 내용들도 포함해서 앞으로는 궁에서도 이런 전승 취약 종목들이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니까 많이 관람을 찾아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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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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