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를 받는 30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지난달 19일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6시 30분쯤 술을 마신 채 차를 몰고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다투다가, 여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음주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현직 프로야구 구단 코치였던 A씨는 현재는 계약이 해제된 상태다.
이나라 기자(toothgro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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