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이웃사촌 사업’ 성과 발표
다음 주부터 미주·국내 지역회의
“尹 ‘통일 독트린’ 실현기반 강화”
이 같은 탈북민 멘토-멘티 결연이 전국 700쌍에 달한다고 민주평통이 4일 밝혔다. 민주평통은 탈북민을 따뜻하게 우리 사회에 수용하기 위해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링’ 사업을 올해 초 시작했다. 지난 3월부터 멘토링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했고, 멘토-멘티 대상자를 모집했다. 민주평통은 서울 108쌍, 경기 116쌍 등 전국 18개 지역에서 총 699쌍을 매칭한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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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은 윤석열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 발표 이후 통일 공감대 확산과 탈북민 포용을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탈북민 멘토링 사업 성공 사례를 적극 알리고, 더 많은 탈북민이 멘토와 멘티를 만나거나 지역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북한이탈주민 지원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멘토링 사업 외에 탈북민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안정적 정착을 할 수 있는 지원책도 체계화한다.
또 통일의지 확산을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민주평통 미주 지역 제21기 해외지역회의를 열고 8·15 통일 독트린의 의미를 공유하고 활동 의지를 다진다. 미주지역 20개 협의회 소속 자문위원 1849명 중 약 74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6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는 제21기 국내지역회의를 연다. 민주평통 측은 “8·15 통일 독트린 추진 기반을 강화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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