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후보에 올랐던 임관혁 서울고검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임 고검장은 어제(3일) 법무부에 사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임 고검장의 사표가 최종 수리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 고검장은 지난달 심우정 법무부 차관, 신자용 대검 차장검사, 이진동 대구고검장과 함께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최종 후보자로는 연수원 동기인 심 차관이 지명됐습니다.
충남 논산시 출신으로 대전 보문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임 고검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 1·2부장, 부산지검 특수부장 등을 거친 '특별수사 전문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지낸 2019년엔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장을 맡았습니다.
이번 정부가 들어선 뒤 검사장으로 승진했고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를 지휘했습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업무 보고를 하고 있는 임관혁 서울고검장 모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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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고검장은 어제(3일) 법무부에 사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임 고검장의 사표가 최종 수리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 고검장은 지난달 심우정 법무부 차관, 신자용 대검 차장검사, 이진동 대구고검장과 함께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최종 후보자로는 연수원 동기인 심 차관이 지명됐습니다.
충남 논산시 출신으로 대전 보문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임 고검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 1·2부장, 부산지검 특수부장 등을 거친 '특별수사 전문가'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장에 재직할 당시 한명숙 전 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과 정윤회 게이트 사건 등을 수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지낸 2019년엔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장을 맡았습니다.
이번 정부가 들어선 뒤 검사장으로 승진했고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를 지휘했습니다.
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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