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검찰과 법무부

'검찰총장 후보' 임관혁 서울고검장…인사청문회 당일 사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검찰총장 후보에 올랐던 임관혁 서울고검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JTBC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업무 보고를 하고 있는 임관혁 서울고검장 모습.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임 고검장은 어제(3일) 법무부에 사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임 고검장의 사표가 최종 수리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 고검장은 지난달 심우정 법무부 차관, 신자용 대검 차장검사, 이진동 대구고검장과 함께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최종 후보자로는 연수원 동기인 심 차관이 지명됐습니다.

충남 논산시 출신으로 대전 보문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임 고검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 1·2부장, 부산지검 특수부장 등을 거친 '특별수사 전문가'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장에 재직할 당시 한명숙 전 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과 정윤회 게이트 사건 등을 수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지낸 2019년엔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장을 맡았습니다.

이번 정부가 들어선 뒤 검사장으로 승진했고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를 지휘했습니다.



박현주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