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검찰총장 후보 "김건희 여사 오빠, 연락처도 모른다"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자료 제출과 관련한 정청래 위원장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9.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 김진우 ESI&D 대표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3일 밝혔다.

심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되는 과정에 김 대표와 휘문고 동문이라는 인연이 작용했다는 지적에 대해 "저도 최근에 알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이 '(후보자의) 결혼식과 자녀 돌잔치에 참석한 적이 있다는데 사실이냐', '승진 때 (김 대표가) 축하 난을 보냈느냐'고 묻자 "전혀 모르고 연락한 적이 없다"며 "연락처도 모른다"고 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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