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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올해 평균 등록금 가장 비싼 대학은 추계예대…92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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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등록금 고지서 자료화면


올해 4년제 대학 가운데 평균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추계예술대학교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4년 대학 평균 등록금 순위를 보면, 전국 4년제 대학 195개교 가운데 서울 소재 사립대인 추계예대의 평균 등록금이 한 해 923만9천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2위는 연세대로, 한 해 평균 등록금이 919만5천 원이었습니다.

3위는 경기 시흥 소재 사립대인 한국공학대로, 903만5천 원에 달했습니다.

한 해 평균 등록금이 900만 원 이상인 곳은 이 3곳이 전부였습니다.

4위는 신한대(881만8천 원), 5위는 이화여대(874만6천 원)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주요 대학의 평균 등록금 순위를 보면, 연세대·이화여대가 각각 1·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를 한양대(856만5천 원), 성균관대(845만 원), 홍익대(843만7천 원), 고려대(834만8천 원) 순으로 이었습니다.

서울대는 603만5천 원으로 195개교 가운데 146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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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이 가장 저렴한 대학은 무료인 광주가톨릭대학교였습니다.

서울 주요 대학 중에선 서울시립대가 239만7천 원으로 등록금이 가장 낮았습니다.

전체에선 192위에 해당했습니다.

하위 20위 중에선 11개교가 교육대, 한국교원대 등 교육계열 대학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대 중에선 서울예대의 평균 등록금이 825만5천 원으로 가장 비쌌고, 그다음이 한국골프대(793만 원), 계원예대(771만4천 원), 백제예대(754만5천 원), 동아방송예대(743만2천 원) 순이었습니다.

대학원에선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1천879만9천 원), 서울외국어대학원대(1천720만 원), 성균관대(1천459만2천 원), 고려대(1천456만 원),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대(1천383만4천 원) 순으로 비쌌습니다.

대학원 등록금은 학부 등록금과 견줘 높은 편으로 확인됐습니다.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면 '국가장학금Ⅱ'를 지원받는 데 반해 대학원 등록금 동결엔 정책적 인센티브가 없어 재정적으로 어려운 대학들이 대학원 등록금대학원 등록금을 꾸준히 올려왔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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