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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땅꺼짐' 곳곳 위험…'20년 이상' 노후 관이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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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서울 도심에서 땅이 갑자기 꺼지며 구멍이 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땅 꺼짐 현상의 절반 이상은 도로 아래 묻힌 낡은 상하수도관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문제는 설치한 지 20년도 넘은 오래된 상하수도관이 전국 곳곳에 깔려 있다는 점입니다.

대책은 없는지 박재연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기자>

도로에 난 가로 6m, 세로 4m 구멍에 SUV가 통째로 빠진 연희동 땅 꺼짐 사고, 하루도 안 돼 불과 30m 떨어진 도로가 5cm 내려앉았고, 주말 사이에는 서울 강남과 종로에서도 지반 침하와 땅 꺼짐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