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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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공소장 내용의 일부를 수정했다.
특히 김씨가 대장동 개발 비리를 은폐하기 위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공산당 프레임'을 씌웠다는 부분을 삭제했다.
검찰은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와 신씨의 3차 공판준비기일에서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70여쪽이던 공소장 분량은 50여쪽으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재판부는 사건 핵심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과 상관 없는 간접 증거가 공소장에 많다고 지적한 바 있다.
아울러 검찰은 '이재명 성남시장과의 유착관계' 등 대장동 사업과 관련한 경위 사실도 수정했다.
재판부는 "아직도 다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 있지만 공판준비기일에서 다 언급하기엔 시간이 너무 없다"며 오는 24일 정식 재판을 시작하기로 했다.
정준영 기자(jun88@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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