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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감정 인공지능(Emotion AI) 기술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미국의 시장데이터 업체 피치북(Pitchbook)에 따르면 감정 AI 기술은 비서나 챗봇이 사용자의 감정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한다. 이는 텍스트 기반 상호작용에서 인간의 감정을 추출하는 감정 분석 기술을 발전시킨 것으로, 시각, 청각 등 다양한 센서와 기계 학습, 심리학을 결합해 사용자의 감정을 감지한다.
데릭 에르난데스 피치북 신흥 기술 수석 애널리스트는 "AI 비서의 확산과 완전히 자동화된 인간과 기계의 상호 작용으로 감정 AI는 인간과 더 유사한 해석과 대응을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카메라와 마이크는 감정 AI의 하드웨어 측면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다. 이러한 카메라와 마이크는 노트북, 휴대폰 또는 물리적 공간에 개별적으로 배치될 수 있다. 또한 웨어러블 하드웨어는 디바이스 외에도 감정 AI를 활용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감정 AI를 활용한 스타트업도 늘어나고 있다. 유니포어(Uniphore), 모프캐스트(MorphCast), 시에나 AI(Siena AI), 옵시스(Opsis) 등이 있으며, 이들은 감정 AI 기술과 관련해 상당한 투자를 받고 있다.
다만 인간의 감정은 실제 얼굴 움직임으로 결정될 수 없다는 앞선 연구 결과와, 컴퓨터 시각 감정 감지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유럽연합(EU)의 AI 법과 같은 AI 규제로 인해 이 같은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라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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