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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박혜수 기자]
지금 당장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확인해보세요.
혹시 새끼손가락이 심하게 구부러졌거나, 중간에 움푹 들어간 부위가 있지 않나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새끼손가락이 변형되는 이유를 스마트폰 때문이라고 말하는데요.
'스마트폰 핑키(smartphone pinky)' 또는 '폰 핑키(phone pinky)'라고 불리는 이 증상은 스마트폰을 새끼손가락으로 받치고 사용하는 사람에게 주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의료기관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피터 에반스 박사는 스마트폰 핑키 증상 자체는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때문이 아니라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 새끼손가락이 구부러지는 경우가 더 많다고 덧붙였는데요.
유전적인 경우가 아닌 스마트폰에 의한 새끼손가락 변형은 시간이 지나면 해소된다고 합니다. 변형이 걱정된다면 스마트폰 잡는 방법을 바꾸거나, 거치대, 그립톡 등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다만 새끼손가락이 따끔거리거나 통증이 생기는 경우, 감각이 없어지는 경우엔 다른 질환일 수 있으니 즉시 진료를 받으세요.
박혜수 그래픽기자 hspark@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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