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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대통령실 "야당 계엄령 주장은 비상식적·거짓 정치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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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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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에서 '계엄령 준비 의혹'을 언급하는 데 대해 비상식적인 거짓 정치 공세라고 일축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여야 대표회담 모두발언에서 최근 계엄 이야기가 자꾸 나온다며 완벽한 독재 국가라고 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위 관계자는 계엄령 선포설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정치 공세라며 있지도 않고, 정부가 하지도 않을 계엄령을 주장하는 것은 정치 공세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계엄령을 설사 하더라도 국회에서 바로 해제가 되는데 말이 안 되는 논리라며 지금 국회 구조를 보면 계엄령을 선포하더라도 바로 해제될 게 뻔하고 엄청난 역풍일 텐데 왜 하겠느냐며 상식적이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런 거짓 정치 공세에 우리 국민들께서 현혹되지 않길 바란다며 공세에 좌절감을 느끼고 마음에 상처받은 국군 장병들이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조국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를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국 방한에 대해서는 구체적 일정과 최종 의제를 막판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의 한국 방문에 대해서는 당장 정해진 것은 없지만 지금처럼 한중관계를 복원해 나가면 그런 상황도 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한석 기자 lucasi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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