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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자막뉴스] "중국 드라마도 금지"…얼어붙은 북중 관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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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목선을 타고 귀순한 강규리 씨는 남한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북한에서 공개처형이 이뤄지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강규리 (가명, 목선 탈북민) : (남한 드라마) 보다가 현장에서 걸리면 총살까지 하는 게 심해졌고 제가 알고 있던 몇 명의 젊은 애들도 총살을 당했습니다.]

북한은 2020년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제정해, 남한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하면 노동교화형, 유포할 경우 최고 사형에 처할 정도로 강력히 단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