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인터뷰…"이스라엘 방어에 확고한 신념, 흔들림 없어"
휴전안 타결 강조…"무고한 팔레스타인 사람들 살해당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참석해 대선 후보 수락 연설서 "진영을 넘어서 모든 미국인을 아우르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4.08.2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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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에 있어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한다고 거듭 밝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각 주권국가로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은 해리스 부통령이 몸담고 있는 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택하고 있는 해당 분쟁의 근본적 해결책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30일 오전 10시)부터 방영된 CNN 방송 앵커 데이나 배시가 진행한 인터뷰에서 "두 국가 해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맹인 이스라엘을 방어하는 것과 그들이 자신들을 방어하는 능력에 있어 "나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으며, 그 신념에는 흔들림이 없다. 그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와 함께 현재 미국 등이 중재하고 있는 '이스라엘-하마스 휴전안'이 속히 타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스라엘) 인질들을 구출하기 위한 협상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며 "(또) 너무 많은 무고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살해당했다. 우리는 협상을 완료해야 한다"고 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 전쟁은 반드시 끝나야 한다"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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