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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차지포인트, 고장난 충전기 진단·수리에 AI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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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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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차지포인트(ChargePoint)가 고장 난 충전기의 진단 및 수리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새로운 AI 기반 운전자 지원 도구는 전기차 충전 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것으로, 네트워크 전반 가동 시간과 신뢰성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회사는 밝혔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는 전기차 보급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꼽히지만, 충전기의 신뢰성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이에 차지포인트는 AI를 활용해 충전기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가동 시간을 개선하여 충전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도입한 것이다.

전기차 운전자는 차지포인트 앱의 '문제 신고' 기능을 통해 충전기 문제를 신고하고 사진을 제출할 수 있다. AI는 이를 분석해 문제를 식별하고, 결과를 차지포인트의 네트워크 운영 센터로 전송한다. 이를 통해 충전기 가동 중단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전기차 운전자는 앱을 통해 충전기의 수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최근 차지포인트의 전 세계 충전 포트는 100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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