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종교 단체 행사 참석 위해 180여명 입국
7일부터 이스라엘·레바논 접경 지역 '여행금지' 발령
종교 행사 참석을 위해 이스라엘에 입국했던 한국인 중 상당수가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30일 "현지 종교 행사 참가를 위해 이스라엘을 방문한 국민 140여명이 안전하게 출국했으며, 나머지 참가자에 대해서도 조속한 출국을 강력 권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인 180여명은 지난 25일 종교 단체의 현지 행사 참석을 위해 이스라엘에 입국했다.
외교부는 7일 오전 0시부터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접경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 '여행금지'를 발령했다. 이스라엘에 대해선 여행금지를 발령하지 않아 현재 우리 국민이 자유롭게 출·입국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25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시설을 선제 타격했고, 이에 헤즈볼라가 보복 공격을 가했다.
아주경제=정해훈 기자 ewigju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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