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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말말말] 김민석 "의료 현장 보고한 사람 천벌 받을 것" 김재원 "국회가 괴물처럼 바뀔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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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열린 대통령 국정 브리핑과 기자회견 이후, 정치권에서는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개혁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현장에서는 비상 진료가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개혁 의지를 명확히 했는데요.

이에 대해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응급실 뺑뺑이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보고한 사람들은 천벌을 받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제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이 응급실 뺑뺑이에 상태에 대해서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보고하거나 얘기하는 분들은 천벌을 받을 거라고 봅니다. (보고자가 그럼 대통령한테 보고를 잘못하고 있는 걸까요?) 글쎄요. 보고의 문제는 당연히 있겠죠. 보고의 문제도 있고, 과거에 보면 옛날에 이승만 대통령이나 역대 독재자들이 이렇게 무너져 가는 과정에서 보면 상황 인식에 대한 것이 결국 국민의 인식과 크게 동떨어지는 과정들을 거쳤는데, 그것에는 보고자의 문제도 있겠죠. 그러나 결국 근본적으로 집권자 자체에 현실 인식. 현실을 보려는 노력, 현실에 대한 태도, 이런 것이 근본 문제로 작동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