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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신차공개] 볼보 ‘XC60 25년식' 출시·람보르기니 우라칸 후속 ‘테메라리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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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김동진 기자] 볼보자동차가 저공해 차량 인증으로 경제성과 상품성을 높인 2025년식 XC60을 출시했다. XC60은 지난해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 대 이상을 기록한 볼보자동차의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람보르기니는 레부엘토, 우루스 SE에 이은 자사 세 번째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테메라리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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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XC60 25년식 모델(왼쪽)과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 출처=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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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XC60 25년식 출시… 저공해 2종 차량 인증으로 공영 주차장 50% 할인 등 혜택

볼보자동차는 XC60의 파워트레인을 업그레이드해 연비를 소폭 개선한 동시에 저공해 2종 인증을 획득, 2025년식으로 차량을 새로 꾸려 출시했다. 저공해 2종 차량의 경우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전국 공항 주차장 50% 할인 ▲서울시 혼잡 통행료 100% 감면 등의 혜택이 있다. 볼보자동차는 또 XC60 2025년식 전 트림에 첨단 안전 기술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기본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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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60 2025년식 전면부 / 출처=볼보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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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60 2025년식 후면부 / 출처=볼보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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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60의 전면부에는 ‘토르의 망치(Thor's Hammer)’로 불리는 볼보의 시그니처 LED 헤드라이트가 자리한다. 실내는 ▲각종 천연 소재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한 시트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인 바워스앤윌킨스(Bowers&Wilkins)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나파 가죽 시트 ▲스웨덴 오레포스(Orrefos)의 크리스털 기어노브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시스템 등으로 꾸렸다.

XC60에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다. 구체적으로 ▲도로 위 차량 및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등을 감지해 사고 위험시 긴급 제동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를 비롯해 ▲도로 이탈 완화(Run-off Road Mitigation)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Oncoming Lane Mitigation) 등이다.

한국 도로 상황에 특화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도 탑재했다.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은 96%에 달하는 음성 인식률을 기반으로 운전 중에도 차량의 각종 기능을 안전하게 조작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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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60 2025년식 실내 / 출처=볼보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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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60 2025년식은 마일드 하이브리드(B5/B6)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등 총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나눠 출시됐다. 가솔린 기반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B5, B6는 각각 최고 출력 250마력, 300마력의 성능을 갖췄다. 복합 연비는 각각 리터당 10.1km, 리터당 9.9km로 B6의 경우 2024년식(복합 리터당 9.4km) 대비 개선됐다.

가격은 ▲B5 플러스 브라이트(6440만 원) ▲B5 울트라 브라이트 (7000만 원) ▲B6 울트라 브라이트(7400만 원) ▲T8 울트라 브라이트(8640만 원)으로 일부 옵션이 추가된 B5 플러스 브라이트를 제외한 모든 트림이 2024년식과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우루스 SE’에 이은 자사 세 번째 PHEV 모델, ‘테메라리오’ 공개

람보르기니는 레부엘토, 우루스 SE에 이은 자사 세 번째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테메라리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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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전면부 / 출처=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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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라리오는 최고출력 800마력의 4.0L V8트윈 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를 맞물려 합산 최고출력 920마력(676kW)과 최대 토크 74.4kg·m(73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 차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2.7초다. 최고속도는 시속 340km에 달한다.

테메라리오에 장착된 3개의 전기모터는 각각 147.5마력(CV)을 발휘하며, 파워트레인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전륜 구동을 지원하며, 전기 구동 시스템과 내연 기관의 조화를 통해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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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전면부 / 출처=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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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라리오 전면부를 살펴보면, 람보르기니 특유의 스포티함과 근육질을 강조하는 새로운 육각형 주간 주행등, 상어의 코를 연상케 하는 샤크 노즈 디자인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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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실내 / 출처=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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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카본 파이버를 비롯한 고급 소재를 적용했다.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람보르기니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진보된 멀티미디어 시스템이라고 평가하는 ‘람보르기니 비전 유닛 시스템(Lamborghini Vision Unit System, LAVU)’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새 기능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8.4 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9.1인치 동반석 디스플레이 ▲무선 지도 업데이트 ▲스마트폰 연결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의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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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후면부 / 출처=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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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비전 유닛(LAVU) 시스템을 통해 3개의 카메라와 전용 제어장치로 주행 데이터를 기록하고 분석하는 기능도 강화, 운전자가 자신의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도록 돕는다. 람보르기니는 이번 테메라리오 출시로 기존 우라칸 대비 배기가스 배출량을 50% 감축했다.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람보르기니 회장은 “자사의 모든 새로운 모델은 이전 모델을 능가하는 성능과 지속 가능한 탄소 배출량을 유지해야 한다”며 “이번에 공개한 테메라리오를 통해 람보르기니는 전동화 전략인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 황소자리의 심장을 향하여)’의 중요한 성과를 다시 한번 달성했으며, 완전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축한 최초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됐다”고 평가했다.

글 / IT동아 김동진 (kdj@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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