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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 국방 "전쟁 목표, 북부 전선으로 확대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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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 28일 이스라엘군 공습에 레바논 남부 마을에서 연기 치솟는 모습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를 현재 전쟁 목표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예루살렘포스트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갈란트 장관은 이날 헤르지 할레비 참모총장 등 이스라엘군 수뇌부와 회의하면서 "주민들의 안전한 귀환이라는 북부 전선의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쟁 목표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이를 총리와 내각에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갈란트 장관 발언에 대해 성명을 내고 "두말할 필요가 없는 일"이라며 동의를 표했다.

총리실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미 지난 몇개월간 이것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작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며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스라엘군과 레바논 남부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사이 긴장도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30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해 헤즈볼라 고위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를 암살했으며, 이에 보복을 준비해온 헤즈볼라를 이스라엘이 지난 25일 선제타격하며 양측이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는 등 전면 충돌하기도 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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