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컴퓨팅 스타트업 세레브라스(Cerebras Systems)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AI 추론 서비스를 출시하며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재 서비스는 클라우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AI 추론은 학습된 AI 모델을 통해 라이브 데이터를 실행, 예측을 하거나 작업을 해결하는 프로세스다. 추론 서비스는 AI 산업의 주력 분야로, 세레브라스에 따르면 현재 클라우드에서 전체 AI 워크로드의 약 40%를 차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존의 AI 추론 서비스가 모든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세레브라스는 적은 비용으로 더 빠르게 추론을 수행하는 방법에 집중하고 있다.
세레브라스는 "새로운 '고속 추론' 서비스로 이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AI 애플리케이션(앱)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 자부했다.
세레브라스는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를 위한 전문적이고 강력한 컴퓨터 칩을 생산하고 있다. 기업은 "우리 칩이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보다 강력할 뿐만 아니라 비용 효율성도 더 높다"고 주장했다. 숀 리 세레브라스 공동 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FO)는 "이것은 GPU로는 불가능한 성능이다"라며 자사 서비스 성능을 자부했다.
세레브라스의 주력 제품은 지난 3월에 발표된 새로운 WSE-3 프로세서로, 2021년에 데뷔한 WSE-2 칩셋을 기반으로 한다. 새 프로세서는 첨단 5나노미터(nm) 공정을 기반으로 하며 이전 칩보다 트랜지스터가 1.4조개 더 많으며 90만개 이상의 컴퓨팅 코어와 44기가바이트(GB)의 온보드 정적 랜덤 액세스 메모리를 탑재했다. WSE-3 프로세서는 엔비디아 H100 GPU 장치보다 52배 더 많은 코어를 탑재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제공: ROA Intelligence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