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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생성형 AI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오픈AI가 개발한 챗GPT의 월간 이용자가 40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올해 7월 생성형 AI 서비스 앱 사용자는 673만 명으로 지난 1월 420만 명에 비해 6개월 사이 253만 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7월 사용자 수를 앱 종류별로 보면 챗GPT가 396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SK텔레콤의 에이닷 206만 명, 뤼튼테크놀로지스의 뤼튼 105만 명,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29만 명 등 순이었습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챗GPT는 설치자와 사용자 모두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챗GPT 앱 사용자 중 남성이 59.9%로 여성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챗GPT 앱 사용자를 연령대로 살펴보면 20대가 28.5%로 가장 많았고 30대는 22.3%, 40대는 19.5%로 각각 파악됐습니다.
에이닷 앱 사용자는 40대가 31.5%로 가장 많았고 뤼튼 앱의 경우 20대가 22.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사진=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 연합뉴스)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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