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형 MMORPG 호연 /사진=엔씨소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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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신작 '호연'으로 이용자 접근성을 높인다. 지난 28일 출시한 호연은 수집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그 동안의 엔씨 게임과는 다른 캐주얼한 그래픽과 부담 없는 게임성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이용자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도 제공하며 MMORPG에 대한 이용자 문턱을 낮추고 있는 모습이다.
호연은 엔씨의 인기 IP(지식재산권) 블레이드&소울의 세계관을 트렌디한 감각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청량하고 화사한 그래픽에 맞춰 전체적인 스토리도 밝고 가볍다. 이용자는 주인공 유설의 여정을 따라 미소년·소녀, 수인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캐릭터는 모두 3D 카툰 덴더링으로 표현해 캐주얼한 매력을 더했다.
24시간 접속해야 하는 MMORPG의 성장 공식에서도 벗어났다. 호연은 성장을 위한 반복성 미션을 최소화했으며 빠른 템포의 콘텐츠 중심으로 게임을 구성했다. 보스 공략 시간은 3~5분 내로 설정돼 PC, 모바일 상관없이 보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가 캐릭터를 육성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피로도를 완화하기 위해 캐릭터 간 레벨 및 장비 공유 시스템도 지원한다.
호연의 가장 큰 장점은 다채로운 콘텐츠다. 전투 방식도 '필드 전투'와 '턴제 전투' 두 가지 모드로 구성했다. 기본적인 플레이는 필드 전투로 진행되며, 보스의 다양한 기믹과 패턴에 대응하는 컨트롤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정 콘텐츠에서는 턴제 전투 모드도 제공해 전략적인 팀 조합의 즐거움도 놓치지 않았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다양한 멀티 플레이용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필드에서 불특정 다수의 인원과 함께 필드 보스에 도전할 수 있다. 친구와 함께 파티를 구성하거나 랜덤 매칭을 통해서도 보스 던전 도전이 가능하다. 각자의 성향과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방식으로 호연을 즐길 수 있다.
호연은 부담없는 게임성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현재 구글플레이 인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MMORPG를 도전하고 싶지만 긴 플레이 시간과 치열한 경쟁 때문에 망설였던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모습이다.
최우영 기자 yo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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