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디지털 실버 '라이트코인'을 아시나요…비트코인과 어떻게 다를까
비트코인이 디지털 골드라면, 라이트코인(LTC)은 디지털 실버로 불린다.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라이트코인은 빠르고 저렴한 거래를 용이하게 하도록 설계된 P2P 암호화폐로, 비트코인과 유사하지만 몇 가지 다른 기능이 있다.
라이트코인은 2011년 10월 구글 엔지니어이자 코인베이스의 엔지니어링 이사인 찰리 리(Charlie Lee)에 의해 만들어졌다. 찰리 리의 초기 목표는 더 빠른 거래 시간을 제공해 비트코인을 보완할 수 있는 암호화폐를 만들고, 스크립트(Scrypt) 알고리즘을 사용해 일반 사용자가 채굴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초기에 라이트코인은 최초의 대체 암호화폐 중 하나로 인기를 얻었고,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라이트코인의 주요 장점 중 하나는 거래 확인 시간이 더 빠르다는 것이다. 라이트코인은 2.5분마다 블록을 생성하는데, 이는 비트코인의 평균 블록 생성 시간인 10분에 비해 높은 수치다. 이를 통해 더 빠른 거래 정산이 가능하다. 또한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라이트코인은 작업 증명 합의 메커니즘을 사용한다.
라이트코인에도 비트코인과 유사하게 반감기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이를 통해 채굴자들에 대한 블록 보상이 주기적으로 감소한다. 이처럼 블록 시간 단축과 알고리즘 선택으로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거래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라이트코인은 몇 가지 도전과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현재는 유사하거나 향상된 기능을 제공하는 점점 더 많은 대체 암호화폐가 있어 경쟁성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일각에서는 이미 훨씬 빠르고 저렴한 블록체인이 있기 때문에 라이트코인에 고유한 사용 사례가 없다고 비판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지만, 라이트코인은 여전히 가장 오래 지속되고 있는 알트코인 중 하나다.
■ 주7일 배송이 불러올 이커머스판 변화는? 新 가격경쟁 예고
CJ대한통운의 주7일 배송 도입 소식에 오픈마켓 플랫폼들이 배송 경쟁력 강화를 예고하고 나섰다.
최근 CJ대한통운은 노사간 합의 끝에 주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 오네'를 내년 초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CJ대한통운은 전국 14개 허브터미널과 276개의 서브터미널을 기반으로 하루 2000만건 이상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택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물류 면에서 쿠팡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힌다.
특히 업계는 배송 경쟁력 강화로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픈마켓 이용자들의 가장 큰 구매 요인이 저렴한 가격으로 꼽히는 만큼, 쿠팡과 비교해 얼만큼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느냐가 중요한 과제라는 것. 현재 국내 온라인 유통 시장은 쿠팡, 신세계, 롯데 등 대기업이 구축한 대량 매입 기반 규모의 경제와 오픈마켓들이 진행 중인 동일 품종 다수 경쟁에 따른 시장가 형성이 가격을 결정하는 양대 요소다.
상품 경쟁력이나 상품 다양성 확보도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다. 한정된 국내 공산품 제조기반을 고려했을 때 가격 경쟁엔 한계가 있고, 결국 상품 자체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배송 경쟁력을 키운 후에도 쿠팡이 구축한 무료반품·교환, 구매 및 결제 과정의 단순화, 균일한 신선식품 퀄리티 유지 등은 여전한 오픈마켓의 해결 과제로 남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 호주인, 암호화폐 사기로 1년간 1600억원 잃어
호주 연방 경찰(AFP)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호주인들은 암호화폐 사기로 1억2200만달러(약 1600억원)를 잃었다. 이 중 대부분의 피해자는 50세 미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AFP는 지난 1년 동안 투자 사기로 총 2억6900만달러를 잃었으며, 이 중 약 47%가 암호화폐 관련 사기였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사기는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을 통해 시작됐다. AFP 부국장 리처드 친(Richard Chin)은 피해자의 나이가 중요한 발견이라며, 약 60%가 50세 미만이라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사기에 취약한 고령층을 추월한 것이다.
사기꾼들은 주로 현대 기술을 이용한 수법을 사용했다. 돼지 도살(pig butchering)과 딥페이크가 가장 일반적인 2가지 사기 유형이었는데, 돼지 도살은 사기꾼이 소셜 미디어에서 피해자와 개인적인 관계를 구축한 후 사기 계획에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친은 AFP의 데이터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며, 사기를 당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부끄러워 신고하지 못하는 피해자가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차세대 아이폰16 시리즈 출시 9월 19일 전망
차세대 애플 아이폰16 시리즈의 선주문이 예상보다 일찍 시작될 수 있다고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
차세대 아이폰16 시리즈는 오는 9월 9일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미국 대선 토론이 9월 10일에 열리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보통 신제품 발표 후 첫 주 금요일에 선주문을 시작하지만, 이번에는 9월 12일 목요일에 선주문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정보는 독일 아울렛 마체코프(Macerkopf)에서 유출된 것이지만,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나온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선주문이 9월 12일에 시작된다면, 아이폰이 9월 19일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는 단순 추측에 불과하다.
애플은 판매 직원들에게 인텔리전스 기능에 대한 교육을 시작했으며, 9월 12일 저녁 또는 13일 오전에 의무적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 엔비디아, 2분기 매출 예상치 넘는 300억달러 상회
인공지능(AI) 붐의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해외 블록체인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엔비디아가 2분기 300억4000만달러(40조1785억원)의 매출과 0.68달러(909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에는 324억달러(43조3350억원)의 기록적인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분기 매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급증한 것으로 월가 예상 매출(287억달러)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러한 성장의 원인으로는 GPU 판매, 차세대 AI 칩 '블랙웰'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국내외 데이터 서비스에서의 긍정적인 성과를 꼽았다. AI 칩을 포함하는 엔비디아의 데이터 센터 사업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한 263억달러(35조1026억 1000만원)로 집계됐다.
한편 엔비디아의 다음 실적 발표는 11월 20일로 예정돼 있다.
■ 메타, 소형 MR 장치 개발할까…"퀘스트3보다 가벼워"
메타가 새로운 소형 혼합현실(MR) 안경을 개발 중이라고 IT매체 더 버지가 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 장치는 코드명 '퍼핀'(Puffin)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는 2027년 출시될 예정이다. 안경의 무게는 약 110g으로 메타의 가벼운 레이밴(Ray-Ban) 스마트 안경과 부피가 큰 퀘스트3(Quest 3) 헤드셋의 중간 무게일 것으로 보인다.
안경에는 배터리와 프로세서가 포함된 외부 팩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애플 비전 프로와 함께 제공되는 유선 배터리 팩과 유사하다.
새로운 MR 안경은 팬케이크 렌즈 구조를 특징으로 하며, 이를 통해 기기의 두께를 더 얇게 만들 수 있다. 또한 비디오 패스스루(video passthrough) 기능을 제공하여 착용자가 디스플레이 너머의 주변 환경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손과 시선 추적 기능을 사용하여 제어할 수 있다.
■ 토마스 잉겐라스 폴스타 CEO 사임…후임에 마이클 로쉘러
토마스 잉겐라스 폴스타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하며 후임으로 오펠 전 CEO 마이클 로쉘러가 선임됐다고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이번 인사는 전기차 판매 성장세가 둔화되고 재정 압박이 커진 가운데 이뤄졌다. 잉겐라스는 폴스타 설립 이후 회사를 이끌었으며, 폴스타 1, 2 등 첫 두 모델 출시를 감독했다.
그러나 테슬라의 가격 인하와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경쟁, 충전 문제 등으로 전기차 수요가 약화된 탓에 폴스타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손실이 늘었다고 밝혔다.
폴스타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 자동차가 소유하고 있으며, 미국, EU, 캐나다가 중국에서 수입하는 전기차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고려함에 따라 중국과의 관계도 어려워지고 있다.
잉겐라스는 성명을 통해 "지난 7년 동안 우리가 함께 이룬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우리는 성능과 디자인을 핵심으로 하는 전기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었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잉겐라스는 폴스타에 합류하기 전 주로 디자인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스코다의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되기 전에는 폭스바겐의 수석 외장 디자이너로 근무한 바 있으며, 2006년에는 포츠담에 있는 폭스바겐 디자인 센터의 디자인 디렉터로 승진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 경제 미디어 디지털투데이가 매일 아침, 주요 뉴스를 AI가 읽어주는 오디오 뉴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데일리픽 채널에서 만나보세요. (평일 ~0600시 업로드)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