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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태안군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 2천995그루 벌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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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껍질깍지벌레 방제 위해 근흥면 110㏊도 위생간벌

연합뉴스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벌채
[연합뉴스 자료사진]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하반기 10억여원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과 솔껍질깍지벌레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올해 들어 450그루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추가 확인한 가운데 오는 11월부터 남면·원북면·이원면의 고사목 2천995그루를 베어낼 예정이다.

내년에도 근흥·소원·고남·안면지구에서 4천698그루를 벌채할 계획이다.

군은 앞서 지난 1∼4월 1만29그루의 고사목을 벌채하고, 임야 50㏊에 대해서는 나무주사를 놨다.

솔껍질깍지벌레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서도 다음 달부터 근흥면 정죽리 일대 위험목(26그루) 주변 110㏊를 대상으로 솎아베기(위생간벌)를 실시한다.

앞서 1∼4월 50㏊에 나무주사를 주입한 데 이어 내년에는 100㏊를 대상으로 나무주사 사업을 펼친다.

심덕용 환경산림과장은 "지난해 충남 지역 감염목 2천373그루의 38%에 달하는 908그루가 태안에서 발생했다"며 "지속적인 예찰과 감염목 조사, 적극적인 방제 사업을 통해 산림병해충으로부터 안전한 태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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