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증강현실 스튜디오 '메타 스파크'를 폐쇄한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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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가 증강현실(AR) 스튜디오 '메타 스파크'를 폐쇄한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메신저 앱 등에서 AR 필터를 만들던 메타 스파크 스튜디오가 내년 1월 문을 닫을 예정이다. 메타 스파크는 개발자들이 소셜미디어(SNS) 앱 동영상에 디지털 필터를 제작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곳이었다. 다만 메타는 자체 제작한 AR 효과는 계속 제공할 방침이다.
메타는 성명을 통해 "철저한 검토 끝에 다른 회사에 대한 투자를 우선시하기로 결정했다"라며 "AR 안경과 같은 새로운 폼팩터를 통한 차세대 경험에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보다는 인공지능(AI) 투자에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판단이다.
앞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AI가 회사의 가장 큰 투자 분야가 될 것이라며, 하드웨어, 데이터 센터, 서버 등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에 400억달러(약 53조2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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