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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27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4% 하락한 2848.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11% 내린 8103.76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94% 떨어진 1530.74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16% 내린 2850.88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경기 부진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 호조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7월 공업부문 기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시장에서 건축·인테리어 자재, 앰폭스 등이 강세를 보였고 화웨이테마주, 소비전자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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