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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럭스캐피탈(Lux Capital)의 벤처 캐피털리스트 조쉬 울프(Josh Wolfe)가 사람들이 앞으로 매우 낙관적으로 바라볼 AI 투자 분야 2가지를 꼽았다.
26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조쉬 울프는 회사가 지난 2년 동안 AI의 2가지 주요 분야인 생물학과 로봇공학에 투자했다고 말했다.
울프는 몇 년 안에 항공우주 및 방위 기술과 함께 이러한 분야가 투자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울프는 "대부분의 컴퓨터 과학자들이 생물학이 얼마나 어려운 분야인지 과소평가하기 때문에 생물학에 AI를 접목하는 것은 정말 흥미로운 일"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부분의 생물학자들도 마찬가지로 "컴퓨터 과학과 AI가 얼마나 정교한지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2가지 사이의 틈새에 정통한 사람들이 정말 잘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봇공학 분야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보다는 보편적인 로봇 지능을 위한 학습 데이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울프는 주장했다. 그는 로봇이 제약 없는 환경에서 존재하도록 학습시킬 수 있는 데이터의 저장소가 로봇공학의 가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인터넷에서 대량의 정보를 학습시켜 예측 챗봇을 개발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아울러 울프는 휴머노이드 로봇 회사들 간에 범용 운영 체제를 만들기 위한 경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 가치는 지능에 집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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