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범행한 혐의로 기소된 B 씨에게는 징역 2년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속한 배구부에는 비인격적 대우와 욕설, 폭력 등 악습이 존재했고 이들 역시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범행을 저지른 거로 보인다며 다만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2월까지 대구에서 고등학교 배구부 선수로 활동한 이들은 2022년 숙소에서 10대 후배 4명을 성추행하고 이른바 '기절 놀이'를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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