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이슈 검찰과 법무부

검찰, 티메프 경영진 4명 주거지 추가 압수수색…사기 등 혐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에서 검찰 관계자가 압수수색을 위해 건물 내부로 진입하고 있다.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검잘이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경영진 4명의 주거지를 추가 압수수색 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부장검사)은 이날 사기 및 횡령 혐의로 티몬과 위메프 경영진 4명의 주거지 4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 1일부터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이사 주거지와 티몬 본사, 위메프 사옥 등을 동시다발로 압수수색 한 바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이들을 제외한 다른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1조4000억원대 사기와 400억원대 횡령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티몬, 위메프, 큐텐 등 관계 법인 간 자금 흐름을 분석하는 한편 경영진들의 통화, 이메일 등을 분석해 주요 의사 결정 과정 등을 심도 있게 살필 것으로 보인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