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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헤즈볼라 교전에…하루새 가자서만 최소 7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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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5일 가자지구 중심 도시 데이르 알 발라에서 이스라엘군의 작전 중 파괴된 지역. 팔레스타인 보건부와 이스라엘 국방군(IDF)은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 무장세력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그 후 이스라엘군의 작전이 시작된 이후 4만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과 1400명 이상의 이스라엘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데이르알발라/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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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25일(현지시각)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은 가운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군 공격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최소 71명이 숨졌다고 가자지부 보건부가 이날 밝혔다. 미국 시엔엔(CNN) 방송과 아에프페(AFP) 통신은 이날 하루 동안 새로운 부상자 112명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보건부는 이를 두고 “학살”이라고 규탄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10월7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최소 4만405명, 부상자는 9만346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쟁으로 인한 사상자의 약 70%가 여성과 어린이라고 밝혔다. 하마스 산하에 있는 가자지부 보건부는 하마스 전투원 사상자와 민간인 사상자를 구분하지 않고 집계하고 있다.



25일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무력 충돌했다.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의 대규모 공격이 감지됐다며 레바논을 향해 선제 타격을 하자, 헤즈볼라는 320발 이상의 로켓과 다수의 드론을 이용해 이스라엘 군사기지 11곳 이상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이번 공격이 지난달 30일 베이루트 남부 공습으로 최고 사령관 푸아드 슈크르가 사망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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